경남 합천군은 합천체육관에서 하창환 군수 심한철 경찰서장 구본근 소방서장 제5870부대 4대대 김익범 대대장 등 7개 관계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훈련은 주요 기반시설인 합천체육관 1층 가스보일러실에 가스 배관 공사 중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화재가 발생하여 체육관 건물이 붕괴하고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했다.
또한, 현장훈련을 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용객 대피 초기 화재진압 합천소방서의 긴급구조 합천군청의 재난안전 대책 본부와 통합지원본부 운영 합천경찰서의 현장통제 및 지원, 합천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민관군경 합동피해조사 긴급복구 긴급구호 활동 순으로 훈련이 전개되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재난 상황 파악 특수사다리차 굴착기 등 각종 장비가 동원 되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수습복구는 실전을 방불케 했다.
훈련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관으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 민․관․군․경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으며 본 훈련을 바탕으로 실전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처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 “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