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출판도시에서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박재홍 캠프)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는 16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유로를 축으로 '출판도시-헤이리-영어마을-임진각-판문점을 잇는 문화예술 관광벨트 조성' 공약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파주출판도시를 지역문화도시로 지정해 '문화가 밥이 되는 도시 파주'의 키 스테이션(key-station)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후보는 "출판도시를 파주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중심거점으로 삼아 세계적인 문화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방안을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며 "출판도시의 발전방안으로 협의회가 제시한 ‘행정복합지원센터 건립, 문화시설용지 개발, 문발교차로 및 IC 성능 개선, 대중교통 노선 증설, 우수 출판영상 콘텐츠 개발 및 전시 지원’ 등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임원진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어 출판도시와 관련된 정책 공약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지와 관련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파주출판도시는 2018년 2단계 입주가 완료되는 국내 최대의 국가문화산업단지로 총면적 150만㎡, 입주업체 400여개, 고용인원 8천명, 연매출 1조 4000억원에 이르며, 국내 출판물의 35%를 생산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매년 파주시에 납부하는 재산세가 4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복합 문화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박재홍 후보는 파주시청에서 35년간 근무한 국장출신의 행정전문가로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파주시회장,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교육분과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