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산삼 축제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제위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규정(안), 2018년도 함양 산삼 축제 기본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함양 산삼 축제는 지난해부터 여름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을로 축제 시기를 변경하고, 산삼과 항노화 등의 건강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힐링 항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2018 함양 산삼 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함양 산림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이라는 주제로 60여 개의 공연·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축제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5월 축제 총감독을 공개 모집하고, 6월에는 행사장 구성 등 기본방향을 설정한 후 본격적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하종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산삼 축제는 그동안 수많은 시련이 있었음에도 산삼 농가와 여기 계신 축제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2020년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2년 앞둔 시점에 열리는 올해 축제에 전국 관광객이 찾아 우수한 산양삼과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수 권한대행 강현출 부군수는 “전년부터 물레방아 골 축제와 산삼 축제를 통합하고 축제 기간이 길어져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나 올해 축제는 202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행정과 축제위원회, 군민 모두가 결집하여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달라”며 축제위원들의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