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엔청복지관과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는 복지관 관장실에서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과 대한노인회 산청군 지회 이택환 지회장, 손영기 부지회장, 김진곤 사무국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인과 장애인,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정책 개발, 수요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를 협의했다.
정운주 관장은 “산청군의 노인 인구가 이미 33%를 초과했고 노인 인구는 지역사회를 지탱해가는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노인회 산청군지회와 산엔청복지관은 노인과 노령사회의 권익을 대변하고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택환 지회장은 “노인회가 노인의 권익을 대변한다면, 복지관은 산청군의 노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여가, 복지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