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황매산 일원에서 10개 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천 황매산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답게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축제기간 동안 황매산 일대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환경정비활동도 벌이는 등 수려한 합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서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농번기 철 바쁜 가운데서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날 이순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손님을 맞는 주인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농번기 일손 돕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