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검법남녀’의 주연배우 정유미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발령받아 모험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엘리트 여검사 은솔(정유미 분)은 서울동부지검 형사8부로 발령받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8부는 다양한 잡범부터 조직폭력, 살인 등 험악한 사건을 다루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 미모의 여검사 은솔이 남자들도 힘든 부서로 발령받으면서 앞으로 큰 모험과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은솔은 ‘검법남녀’ 1부에서 부부 폭행 치사 사건을 맡았다. 이 사건의 모든 정황이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인 남편이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피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을 상황이었다. 은솔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진실을 찾기 위해 결정적인 증인을 확보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관과 초임 검사의 좌충우돌 공조수사를 다룬 드라마다. 정재영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차 법의관 백범, 이이경이 강동경찰서 강력계 형사 차수호, 박은석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8부 수석검사 강현, 스테파니 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