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과 감사관실이 주관하는 2018년 찾아가는 청렴 경남 과정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 감사관실 청렴 윤리담당 오종수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경남도와 산청군의 청렴도 수준을 진단 파악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 관련 주요법령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부패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앞서 박정준 군수 권한대행은 "산청이 청렴해야 경남도 함께 청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청렴 경남 과정 순회교육을 계기로 청렴한 경남 청렴한 산청 만들기에 모든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올해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 군정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부서별 반부패 청렴 책임관 지정, 1부서 1 청렴 시책, 내부행정망과 연계한 청렴 상시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활동 참여 유도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