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대병면은 무학대사와 관련이 많은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해 대병면 회양리 산317-1번지 일원에 무학 공원 조성사업을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학 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약 2,000의 부지에 감나무, 느티나무, 전나무 등 3,000주를 심고 디딤돌과 정자를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합천군 대병면 일대에는 무학대사와 관련된 설화와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대지리는 무학대사가 출생하였다고 추정되며 합천호 진입로에는 무학대사가 출가하면서 꽂았다는 무학 감나무가 남아 있고 숟가락으로 팠다는 무학 샘이 있다.
문상주 이장은 “대지리가 무학대사 출생지로 추정만 되지 유물이나 자료가 없어 아쉬웠으나 무학 공원 조성을 통하여 조선 건국에 헌신한 무학대사의 전설과 설화가 가득한 고향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무학 공원 조성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