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일원에 조성된 정원 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이색 철쭉 분재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황매산 철쭉제와 연계한 이 전시회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이색 철쭉 분재 130점을 전시하여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합천군은 이색철쭉 분재 전시회를 청와대 세트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실제 청와대를 68% 축소하여 만든 합천 청와대 세트장과 2018년 12월 완료 예정인 분재공원을 홍보할 기회를 가지며, 이번 전시회로 황매산 철쭉 구경을 놓친 관광객들의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성황리에 종료된 황매산 철쭉제의 뒤를 이어 청와대 세트장의 이색철쭉 분재 전시회도 많은 사람이 찾아주기를 바라며,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