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생에너지 3020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과 전력산업 관련 올바르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에너지·환경 세미나'가 지난 11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남부발전(주)의 에너지·환경 세미나는 전력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KOSPO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이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는 지난 10~11일에 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견학을 시작으로, 취업설명회와 에너지 관련 특강, 에너지전환 소통 전략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소를 처음 찾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발전소 규모와 역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며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에 귀를 기울였다.
에너지 관련 특강에서는 남부발전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시행하여 신재생 3020 및 에너지전환에 대한 설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개념 및 국내 확대 노력 등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조별 발표로 시행한 소통전략 수립시간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됐다. 서포터즈들은 에너지정책 트렌드를 분석하고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활약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대국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정식 사장은 "미래 희망인 대학생들이 에너지산업에 대한 편견 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습득을 통하여 향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세미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