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인공인 손예진과 정해인이 서로 멀어지는 선택을 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은 어머니 김미연(길해연 분)의 강한 반대에 독립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 자리에서 서준희(정해인 분)은 김미연에게 “어른 말이 말로 안 들리니”라며 심한 타박을 받았고, 연하의 연인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에 윤진아가 나서지만 서준희가 다시 사과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윤진아는 헤어지자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당황한 서준희가 윤진아의 방문을 두드리며 호소하자 김미연 등 가족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준희는 윤진아가 자신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것으로 느껴 속상해하다가 해외파견 근무를 신청한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했던 손예진과 정해인이 결국 독립과 해외파견 근무 신청이라는 엇갈리는 선택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12일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전국 평균 7.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