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중국 흑룡 강성 방송국 촬영가협회 등 유력 언론매체와 정부 관계자 등 7명이 산청군을 방문해 관광명소를 취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인근 시군과 연계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드 이슈 등으로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중국 동북지역을 겨냥한 발 빠른 경남 관광홍보 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취재단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방 기(氣)체험과 어의 ․ 의녀복 입기, 약선음식 등 다양한 한방 항노화 체험을 하고 홍보 방송 제작을 위한 취재를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흑룡 강성 등 중국 동북지역에 산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중국 산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