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군청에서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분야별 전문가(이하 PM 단) 위촉식과 사업설명회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PM 단 단장으로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 PM 단 위원으로 경상대학교 김종오 교수, 한국국제대학교 황상규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양금석 교수, 비비플로라천연물연구소 정연옥 소장 총 5명이 위촉·구성됐다.
PM 단은 기본계획수립과 시행계획수립 완료 시까지 각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과 추진위원 간 중재, 주민 갈등 조정 등의 임무을 수행하게 된다.
PM 단과 추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기본계획수립 용역사 등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시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청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통합지구)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읍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