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류명현 부군수, 공무원,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불시화재대피훈련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 및 국민 스스로 대처하는 역량 향상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합천군청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군청 내 방문객 대피유도,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화재 대피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소화기, 연막탄 등 각종장비․자재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합천소방서에서 참여자와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 완성도 높은 훈련이 됐다는 평이다.
류명현 합천 부군수는 "강평을 통해 가상 훈련이었지만 화재 대피 절차에 따라 민․ 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