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임란창의기념사업회는 합천군 창의사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창의장 후손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향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례는 초헌관에 하창환 군수, 아헌관에 전정석 합천문화원장, 종헌관에 박신재 강향향교 전교가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거행되었다.
추모제향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선 창의장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행사로 래암 정인홍 선생 등 창의장 112분에 대한 애국혼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