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함산합) 예비후보들이 경남 산청군 산청읍 허기도 산청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서부 경남 지역 공동번영을 이루고자 상호 협력과 굳건한 연대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동번영 추진 선언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두관, 안민석 의원 등 경남 출신 현역 국회의원도 참석, 힘을 보탰다.
이날 (거함산합) 군수 예비후보자는 "한반도에서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는 뜻깊은 시기에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공동 번영을 이루고자 상호 협력과 굳건한 연대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하며, 거함산합의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이들은 또 공동선언문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해 거함산합 실과장급 회의를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들 군수 후보 4명은 ▲실과장급 회의를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 정기 개최 ▲국회, 경남도의회, 경남도청, 경남교육청에 실무자가 상주하는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군내버스 상호연계 및 요금 단일화 ▲민간인 학살사건 등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공동 설치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5개 항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이들 군수 예비후보들은 거함산합은 정기적인 회담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 공동문제를 수시로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거함산합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손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