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의실에서 감 재배 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를 초빙하여 ‘감나무 저온피해 관리요령 및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나타난 이상저온으로 인해 단감 및 떫은감 70ha 정도가 꽃눈 동사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로 인해 올해 감 생산량이 줄어들어 곶감 농가의 원료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교육은 단감 및 떫은감 재배 농가에 대해 저온피해 관리요령과 재배기술을 알려 저온에 따른 피해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감나무 수세관리를 통해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감 생산이 불안정해지면서 적극적인 저온피해에 대한 예방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며 지속적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