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8일 제작진은 "프로듀스48의 단체곡 제목은 '내꺼야(PICK ME)'"라며 10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이 무대를 첫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프로듀스 101' 시즌 1, 2가 모두 성공하면서 '프로듀스48'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엔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한일 양국의 연습생 96명이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서바이벌을 펼친다.
특히 시즌 1의 전소미, 시즌 2의 강다니엘에 이어 이번에 탄생할 그룹의 센터의 위치엔 과연 누가 설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단체곡 무대에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미야와키 사쿠라가 프로듀스48의 첫 센터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98년생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결성된 걸그룹 HKT48 1기생으로 데뷔, 팀 H에서 활동하다 2014년 HKT48 팀 KⅣ로 옮겨 현재 서브 리더를 맡고 있다. 2014년부터는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 중이다. 관련해 당시 엠넷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센터의 자리에 나설지, 아니면 다른 반전이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