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금연순찰 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연순찰 단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0여 명 선착순 모집으로 방문과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금연순찰 단으로 선정되면 금연 역량 강화교육 수료 후 홍보요원으로 위촉되며, 추후 법정 지정 금연구역의 환경정화와 지역행사 시 금연캠페인 홍보 운영 등 우리 군 금연사업 홍보 활동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거창군보건소는 5월부터 군부대, 서울우유 거창공장 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12주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클리닉 대상자는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시작으로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연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체계적 금연을 시도할 기회를 받게 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우리 보건소는 거창군의 흡연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에서 금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금연순찰 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금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