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직장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관광콘텐츠 제작소 김가성 작가가 초청돼 ‘무엇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산청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의했다.
김가성 작가는 전북 고창군 재직 시 고창 청보리 밭 축제를 기획해 3000만 원의 예산으로 18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지역 축제의 산증인으로, 2004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2008년 한국신 지식인협회 최고신 지식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김가성 작가는 고창 청보리 밭 축제의 성공비결, 산청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공무원의 자세 등 선배공무원으로서 노하우를 열정적으로 전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비롯한 4계절 축제에 산청만의 특색있는 관광마케팅을 도입, 더 많은 관광객이 산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