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직영공기업 경영 개선을 위한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기업의 예산 편성과 결산의 전반적 과정을 설명하고, 주요 경영지표의 의미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지방행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상대적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던 상하수도 분야는 최근 급증하는 수요와 물 부족에 대한 우려로 중앙정부와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중단 없는 맑은 물 공급의 기술적 차원을 넘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의 생각을 반영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느라 다소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경영마인드를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고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