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합천군은 공약사업 100개 중 70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추진 중인 사업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같은 기간이 오래 걸리는 장기계속 프로젝트 사업으로 민선 6기 임기까지의 계획목표를 기준으로 공약 추진율은 96%라고 밝혔다.
이러한 공약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군은 민선 5, 6기 동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와 사회적경제(마을기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공약실천 우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완료한 주요공약사업으로 ▲제2 주공 행복 마을 권 150세대 유치 ▲도시가스 유치 확정 ▲도민안전체험관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가 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작은 영화관 건립 ▲호국공원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하였다.
지시사항은 총 257건 중, 완료 224건, 추진 중 22건, 처리 불가 7건, 향후추진 4건으로 87%의 이행률을 보이며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257건의 지시사항에는 ▲군내버스 버스노선 개편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준비 철저▲농정개혁 추진 ▲합천유통 경영 개선 ▲구제역ㆍ가뭄 등 재난대비 철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뿐만 아니라 군정발전을 위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지시사항은 그 시기에 필요한 안건들을 제시하여,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함으로써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에 노고가 큰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은 민선 6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많으므로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