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불교연합회는 금강 예식장에서 하창환 군수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불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자비 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찬불가 교실을 시작으로 육법 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부처님 탄신 찬탄 경문 낭독, 봉축 점등사, 내빈 축사, 봉축법문, 점등, 석가모니불 정근,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했다.
하창환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정성을 다하여 밝힌 등불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행사를 준비한 연합회장 및 불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 세상이 자비롭고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비, 광명, 평화” 구호에 맞춰 밝혀진 ‘자비 광명 평화의 등’ 은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밝히게 되며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