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간부회의 시간을 통해 45일 앞으로 다가온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자는 선거 중립을 결의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700여 명 공무원을 대표해 이광옥 부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결의문에 서명하고 위법한 선거관여를 앞장서서 차단하고 선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광옥 부군수는 이날 선거 중립 결의문에 서명한 후 "거창군 공무원은 단 한 명도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여기 계신 간부공무원들이 책임지고 솔선수범과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선거 추진상황 종합 관리와 법정 선거사무 완벽 추진을 위해 행정과 내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