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한 2018년도 토지 행정세미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함양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2018년도 토지 행정세미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함양군청 김현우 주무관이 발표한 ‘지적경계변경 제도 신설에 관한 연구’가 올해 최우수 연구과제로 채택되었다.
김현우 주무관이 이날 발표한 내용은 지적측량 종목의 신설을 통해 토지이용 상 불합리한 지상경계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발표대회는 매년 지적 및 공간정보의 최신 정보공유 및 업무연찬의 장으로, 올해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된 총 22편의 다양한 연구과제 중 1차 심사를 거쳐 6개 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함양군의 연구과제는 오는 9월 14일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제41회 국토 EXPO 지적세미나’에 경상남도를 대표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전정숙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연구과제가 혁신적인 토지 행정 제안으로 반영되어, 새로운 토지 행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