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 혁신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서 거창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는 정책 수요자인 지역주민과 서비스디자이너인 전문가가 행정과 함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5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57개 자치단체가 선정돼 경남에서는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2차 발표심사에 응모한 결과 3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거창군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5월 말에 있을 행정안전부 현장심사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재정인센티브까지 지원받아 정부 혁신 우수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과제는 마을 자원과 주민 재능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주민의 재능 등 마을의 활용 가능 자원을 발굴해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