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1일 오전 강서경찰서에 출석했다.
조 전 전무는 "물컵을 밀친 것은 갑질이 아닌가" "대한항공 직원들의 집회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서에 들어가기전 마지막으로 조 전 전무는 울먹거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전무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