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고운체육관에서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임원과 선수를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경남 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뭉쳐라 진주에서 솟아라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남 도민체육대회는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만여 명이 참여하여 27개 종목(정식 25·시범2)에서 기량을 겨룬다.
함양군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육상과 축구, 배구, 탁구 등 19개 종목에 선수 366명과 임원 157명 등 523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하여 군부 종합 5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 왔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오늘부터 4일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장도에 앞서, 승전의 굳은 의지와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선수 여러분께서는 우리 군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선수 개인의 영광은 물론, 함양인의 기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