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산삼축제위원회는 산삼축제를 더욱 독창적이고 성장 잠재력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항노화 힐링 축제인 2018 함양산삼축제의 총감독 공모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총감독은 축제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대표 프로그램 기획 및 특색있는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축제공연 기획 및 연출, 축제 홍보 및 마케팅 감수, 각종 위원회, 실무협의회, 문화관광축제 지정 등 자료 작성 및 검토, 산삼골 함양 스토리텔링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게 된다.
응모자격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주최 또는 주관한 5억원 이상 축제를 직접 연출한 수행실적이 있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실적증명서,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 등록증,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계획, 스텝운영계획, 홍보계획 등을 담은 행사 제안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메시지 적합성 및 전달, 주체 및 컨셉의 독창성 및 적합성, 주제 완성도 및 스토리 완성도, 축제 경력 및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대담 형식의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산삼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산삼축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험무대로서 총감독 공모를 통해 산삼축제만의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항노화 힐링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