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소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대기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청소 및 시설 관리와 함께 주변 도로 청소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기 배출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흡입시설인 후드(Hood) 및 덕트(Duct) 등을 일제 청소하고 집진기 먼지 제거, 세정 탑 세정수 교체, 사업장 내 비산먼지 청소 등을 유도해 미세먼지 방지시설 효율을 개선한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사장 주변 지역 도로청소, 사업장 내 세륜·측면살수시설 설치·운영 점검,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사항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성훈 도시환경과장은 "이번 청소주간 행사로 대기 배출사업장 및 군민들에게 미세먼지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