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우두산 등산로 입구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방지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전 시‧군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소방서와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소방서, 거창군 산림조합 등 지역 유관기관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가조면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봄철에는 강풍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견사와 우두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채취를 위한 주민들의 입산이 급증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실화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