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2018년도 '경기도생활기술학교'의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0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비지원으로 교육비는 무료지만, 개인자부담은 15만원이다.
2017년에 연이어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경민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준비와 지속적인 사회 참여 기회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생활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원이 지원한다.
2018년도 경민대학교 주관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5월과 8월 두차례에 교육생을 110명씩 선발해 총 220명을 교육한다. 모집과정은 도배, 타일, 전기, 설비(방수,배관) 각 20명씩 선발하고, 여성 특화과정으로 제빵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경민대학교 관계자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생활기술교육뿐 아니라 은퇴후준비, 자원봉사, 생활안전교육, 협동조합, 시민의식 등 매주 1회씩 은퇴 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소양교육과 취창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며 "은퇴준비교육 특강의 경우 일반인도 무료로 공개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기능사 취득은 물론 현장실습 수업을 통해 독립적인 현장시공능력을 키우고,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협동조합 설립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