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박이식 경상남도 친환경 농업인연협회 회장, 합천 관내 친환경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친환경 농업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천군의 친환경 농업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과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 및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경남에서는 최초로 설립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업인연구회는 2018년 2월 28일 연구회를 해산하고 합천군 친환경 농업협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2007년부터 친환경 농업에 관한 기술과 정보 교환을 위해 ‘친환경 농업인연구회’를 만들어 계속 운영해 오고 있었다.
또한, 현재 친환경인증 규모는 350 농가 268ha이며 전체 농가 수의 5%, 전체 경지면적의 3% 수준이며, 이 중에서 유기인증은 22 농가 30ha이고, 무농약 인증은 328 농가 238ha이다.
인증작목은 벼가 가장 많고 산양삼, 마늘, 사과 등 총 43종의 작물들이 있다.
군에서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경상남도 친환경 농업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서 친환경 참여농업인이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별, 품목별로 특화된 12개의 친환경 농업단지를 육성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경남 최초로 설립된 합천군 친환경 농업협회와 함께 전국의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에 필요한 시책개발지원, 기술교육 및 홍보 등 친환경농업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