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국외 우호 도시 중국 후난성 닝상시 공무원을 초청하여 10월까지 행정 연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거창군과 중국 닝상시와 체결한 공무원 상호파견 합의서에 따라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시책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수에 참여하는 중국 닝상시 공무원 팽모희 씨는 대학에서 전시 컨벤션 학을 전공하고, 한국어를 부전공한 공무원으로 6개월간 거창의 행정, 문화, 경제 등을 체험하고 연수할 예정이며, 거창군과 중국 간 국제교류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환영면담 자리에서 양동인 군수는 "중국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상호 공무원 교류를 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초청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 양 도시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오는 7월부터 군 공무원 1명을 중국 닝상시로 파견하여 6개월 동안 교환근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