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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 개최

이광옥 부군수, 보수 보강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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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8.04.24 08:12:50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이광옥 부군수 주재로 실과사업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자 등 1,195명이 참여한 가운데 1,271개소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였다. 

점검 결과 196개소 시설에 대한 지적사항을 발견하였다, 이 중 가벼운 현지시정이 86개소, 시설에 대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107개소, 안전점검 전문업체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설이 3개소였다.

보수보강 107개소에 필요한 총예산은 34억3천만 원 중 부족한 예산은 21억3천만 원이다. 보고회 종료 후 이광옥 부군수는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하여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의 필요성과 거창군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범위 내에서 거창군의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광옥 부군수는 "앞으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점검결과에 따른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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