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던 SNS가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사진=김재욱 SNS)
개그맨 김재욱이 SNS를 닫았다.
김재욱은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결혼 이후 며느리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는 것.
이 가운데 김재욱, 박세미 부부의 일상이 특히 논란이 됐다. 박세미는 만삭의 몸으로 명절에 시댁을 찾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뒤늦게 도착한 김재욱은 힘든 아내의 편을 들기보다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자궁 파열의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며느리 박세미에게 자연분만을 권하는 시아버지의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됐다. 박세미는 시아버지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재욱이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 가족은 다 괜찮다"고 말한 것도 논란이 됐다.
방송 이후 김재욱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그의 SNS에 비판의 글이 쏟아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김재욱의 SNS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이 가운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정규 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