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18 봄 여행주간(4.28.~5.13.)을 맞이해 영·호남 지자체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新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개최한 이번 캠페인에는 지자체 관광지 및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합천군을 비롯한 화순군, 영광군, 장수군, 고령군, 장흥군, 순창군, 달성군 등 8개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 합천군은 봄 여행주간 동안 펼쳐지는 황매산철쭉제(4.28~5.13)와 여름 대표축제이자 청정 1급수 황강에서 펼쳐지는 바캉스축제(7.27~31),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이색 호러 체험 축제 고스트파크(7월 말~8월 중순) 등 축제 홍보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여행시즌 관광객들의 합천 방문을 유도 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일주일 안팎으로 남은 제22회 황매산 철쭉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합천군은 철쭉제 기간 동안 교통, 숙박, 음식, 체험, 볼거리 등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 위주로 전달하며, 실제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영·호남지역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지역감정 해소에도 이바지하겠다."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을 방문해 진분홍빛 꽃이불 덮은 장관을 감상해보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