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 명품 딸기 과정을 개강한다.
군은 개강에 앞서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참여자를 모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입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산엔청 농업인대학의 첫 교육과정은 산청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수출 유망 작물인 ‘명품 딸기’ 과정이다.
군은 산청의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명품 산청 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첫 교과목으로 선정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앞으로 딸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실무강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사례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엔청 농업인대학은 우리 군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상시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이다."라며 "앞으로 농촌의 발전은 물론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