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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여자친구 장례식장서 ‘인증샷’ 연쇄살인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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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04.22 12:42:07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여자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린 연쇄살인범 남자친구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살인범의 진실게임 - 숨진 세 여자와 그 곁에 한 남자’편을 방송했다.

방송에 의하면 작년 6~12월 3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작년 6월 여성 A씨는 뇌출혈, 7월 B씨는 두부 손상, 12월 C씨는 목 졸림으로 사망했다. 이 3명의 여성 장례식장에는 1명의 남성 최모씨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최모씨는 뇌출혈로 사망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A씨의 지인인 여성 B씨와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모씨는 A씨의 장례식장 영정사진 앞에서 뒷짐을 지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최모씨는 이 장례식 인증사진과 함께 절절한 감정이 담긴 글을 함께 올렸다는 것. 

이 사진을 본 지인들은 ‘진짜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최모씨는 고급 외제차를 빌리고서 자신의 소유 차량인 것처럼 SNS에 타인을 속이는 내용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드러난 죽음 외에 다른 게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경찰이 모든 것을 추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교수는 “SNS에 이런 사진을 올려서 내가 슬퍼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 최모씨는 자기 슬픔이 중요한 게 아닌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서 어떻게 생각할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모씨와 함께 구치소 생활을 한 제보자는 “그 사람이 자기가 직접 사람을 죽이고 옆에서 생활도 해봤다고 했다”며 “사람을 깊숙하게 묻어야 냄새가 안 난다고 하더라. 둔기로 사람을 때려본 적도 있다고 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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