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8.04.20 11:44:50
정의당 박명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목포와 영암이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요구했다.
박명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정부는 군산·거제·통영 등 6곳에 대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예산을 포함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전라남도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군구중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박명기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고용위기 지역 민관합동조사단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목포와 영암, 대불산단을 잇달아 방문하고 지역 경제고용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면서 “목포시와 영암군은 동일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고 조선해양산업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지역을 묶어 고용 위기지역으로의 추가 선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철저한 실사조사를 통해 목포시·영암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