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마산의료원, 경상대학교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최신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검진 버스를 이용해 진행했다.
검진희망자와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의 검진을 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은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망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 도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읍면지역을 찾아가 순회 무료검진을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전문 의료 기관이 없는 우리 지역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