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대양면 자원봉사회는 복지회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양면 기관, 사회, 자생단체 협의회의 후원으로 홀로 어르신과 사실상 어려운 노인 30여 명을 초청하여 효도 생일상 차려 주기와 위문공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양면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추찬식 면장, 심경섭 노인회장, 심종렬 체육회장, 강석자 적십자봉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양면과 문화예술 재능기부 협약을 맺은 행복 실은 샛별 공연단(단장 지복근)의 색소폰 및 하모니카 연주, 품바 연극 및 초대가수 위문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자원봉사회에서 마련한 생일축하 케이크 절단, 생일상 앞에서 큰절 드리기, 생일 맞은 어르신 기념품 전달에 이어 잔치 음식으로 오찬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추찬식 면장은 "사실상 어려운 노인과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의 분위기를 조성해 준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들에 대한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양면 자원봉사회는 어려운 모자가정 집 청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반찬 해드리기, 독거노인 일일 나들이, 홀로 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관내 요양원 목욕 봉사, 지역 문화체육행사 등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