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심산유원지에 라이딩용 카트로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 ‘루지’를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18일 ㈜유심천온천리조트와 안심산유원지에 220억 원 규모의 루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진호 ㈜유심천온천리조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루지 테마파크는 소라 죽림 안심산유원지 부지 내 3만6925㎡ 면적에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다.
주요 시설은 루지시설(트랙) 1.26㎞, 테마파크, 야외놀이시설, 야외수영장, 야외주차장 등이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로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로 탑승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는 루지 테마파크가 1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원도심 중심의 관광거점을 화양반도까지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협약식에서 “여수를 대표하는 유원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 생산품 우선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