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읍사무소, 주상면사무소, 마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읍․ 면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봄철 대형 산불방지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4월을 맞아 영농기 봄철 논·밭두렁 소각, 상춘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에 대응하는 산불 초동진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산불감시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산불 초동진화에 필요한 기계화장비 활용법, 산불 예방에서 진화와 뒷불정리 등 산불에 대처하는 일반적인 이론과 산불 발생 초기대응, 산불 진화 기술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찰과 진화의 최일선에 있는 산불감시원 교육 훈련으로 산불 없는 청정 거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