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가회면 중촌리 소재 대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강소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농장 경영 문제점을 파악 진단하고, 농가경영장부의 이해, 자율학습모임체 구성과 연간 계획표 작성 등 깊이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경쟁국에 비하여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비용 절감, 품질향상, 고객 확보, 가치창조, 역량개발 등을 통하여 농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본-심화-후속 과정의 단계적 교육을 했다.
또한, 심화 교육 과정 수료자 중 우수 강소농가를 선정하여 5월 중 정밀경영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엘케이경영연구원 주도로 첫날 농장 소개, 경영개선 실천 노트 작성, 자율모임체 구성 및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둘째 날에는 경남 강소농지원단 민간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학 박사의 ‘약초 민간요법’ 강의를 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인사말에서 "농업 분야의 국경 없는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농업인 스스로 학습하고 경영개선을 실천할 수 있는 농가 역량 강화와 자율학습 모임체 활동의 내실화를 기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