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준공 된 지 20년 이상 된 구 체육관은 마룻바닥 들뜸, 벽체 파손·탈락, 냉난방기 고장 등의 시설물 노후와 훼손이 심한 상태로 사용자들의 개선요청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체육관 내부를 군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시행해 체육관 내부의 마룻바닥, 흡음 벽체, 창호, 냉난방기, 무대장치, 음향 등 여러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6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한 거창실내체육관이 군민들의 체육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