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류명현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 및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정된 개별주택 호수는 1만9,959호이며, 합천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17% 상승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개별주택가격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역과의 가격균형 유지 및 특성조사의 정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하여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합천군은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조사 등 주택특성조사를 해 이를 바탕으로 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된 가격은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 공시 후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조세부과와 부동산 정책추진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합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4. 30.~5. 29.) 동안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 하면 재조사 및 재검증을 거쳐 6월 27일까지 결과가 개별통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