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의 '한옥마을에 피어나는 들꽃향기' 정원 展 포스터(사진= 김포문화재단)
"따뜻한 봄날 김포아트빌리지로 전통한옥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들꽃정원 展' 보러 오세요"
김포문화재단(대표 최해왕)은 오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야생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2018년 김포 들꽃 정원展 - 한옥에 피어나는 들꽃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빛거리전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들꽃 정원전'은 김포문화재단이 김포 지역에서 수십 년간 야생화 연구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김포야생화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김포만의 특색 있는 대표축제를 개발하고자 기획된 것. 전시에 참여하는 야생화 작가들은 각 한옥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정해 햇살정원, 그늘정원, 백두산 야생화정원, 나무와 암석원정원, 사군자 정원, 향기 정원 등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들꽃과 암석들로 조성된 수준 높은 들꽃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현재 운영 중인 VR체험관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을 비롯해 매일 저녁 한옥마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 거리전, 매주 주말 운영되는 모담골 예술장터 등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들 역시 지속 운영된다. 또한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場)을 선보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3월 3일 김포아트빌리지를 오픈하고 여러 전시와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 20이며 한옥마을과 김포문화원도 함께 위치해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는 "매일 많은 시민이 김포아트빌리지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들꽃 정원전은 우리나라 토종 들꽃을 주제로 한 차별화 된 꽃 축제로서 우리나라의 야생 들꽃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