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니혼TV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하면서 오래 앉아 있는 것에 대한 폐해를 알린 저자의 오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의 위험성을 밝히고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일주일에 300분 이상 운동해도 전체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즉, 앉아 있기 때문에 노출되는 위험을 다른 운동이나 치료법으로 상쇄할 수 없다는 것. 이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간단하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일어서서 움직이는 것이다.
저자는 일어서서 종아리와 허벅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탠딩 운동법, 일어서기 힘든 상황에서 다리 근육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한다. 30분 또는 1시간에 한 번씩 잠시 일어서거나 휴식을 취할 때, 회의 중이나 일어설 수 없을 때 잠깐씩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각 운동은 1회에 약 4초가 걸리며 그림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 언제 어디서든 금방 따라 해볼 수 있다.
오카 고이치로 지음, 이유라 옮김 / 1만 3500원 / 북라이프 펴냄 / 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