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고양지역위원회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 (사진= 고양지역위)
"우리가 대표 진보정당임을 그리고 우리의 노선이 맞았음을 당선으로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송영주 민중당 경기도의원 후보(고양시 제5선거구, 능곡동, 행주동, 행신2동)는 지난 30일에 열린 '민중당 고양시지역위원회 6.13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에 참석해 민중당이 대표 진보정당임을 주장했다. 이날 노동자민중당 당원들은 1000당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영주 후보는 '할 일 많은 덕양구, 일 잘하는 송영주'를 캐치프라이즈로 내걸었는데, 송 후보는 지난 제7대, 8대 도의원을 지내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발언을 통해 "1998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 됐던 해고노동자 송영주를 이 자리로 이끌어 준 것은,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보정당 한길을 변치 않고 걸어온 당원들의 힘 덕분이었다"라며 3선도의원의 결심을 밝혔다.
민중당 고양지역위 관계자는 "이날 결의대회에는 300명의 당원들과 구희연 경기도 교육감후보가 참석했으며, 민중당 김창한 상임대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강명용의장,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시민주권회의 최창의 공동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며 "경기도지사 후보 홍성규와 고양시 시의원후보로 출마하는 최영희 후보(제 사선거구 고봉동, 중산동, 풍동), 고양시비례 전민선 후보도 출마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최영희 시의원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설움이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느끼고, 현장에서 싸워왔다. 하루 아침에 이유없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해고되어도 누구하나 같이 싸워주는 정치인을 볼 수 없었다"며 비정규직노동자의 대표 시의원이 되겠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비례대표인 전민선 시의원 후보는 "노동자,농민이 국회의원도 되고 여성이, 청년이 도의회로, 시의회 들어가 직접정치하는 세상, 직접정치로 세상을 뒤집어 엎을 유일한 진보정당 바로 민중당이 꿈꾸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